10월 인상 걱정은 줄었는데 30년물은 사흘째 올랐다
8월 PCE 물가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새 계산법으로 고친 7월과 같은 수준이었다. 10월 인상 확률이 30%대로 내려간 날에도 30년물은 5.64%로 사흘째 올랐다. 긴 만기 금리는 다음 연준 회의보다 먼 곳을 보고 움직이는 것으로 읽힌다.
8건 · 최신순
8월 PCE 물가는 예상보다 낮았지만 새 계산법으로 고친 7월과 같은 수준이었다. 10월 인상 확률이 30%대로 내려간 날에도 30년물은 5.64%로 사흘째 올랐다. 긴 만기 금리는 다음 연준 회의보다 먼 곳을 보고 움직이는 것으로 읽힌다.
소비자신뢰지수가 12년 만의 최저로 꺾이고 유가가 3.5% 빠진 날, 2년물 금리는 내렸지만 30년물은 올라 2002년 이후 최고 근처에 섰다. 채권시장이 가까운 인상보다 먼 기간의 위험에 값을 더 매기기 시작한 것으로 읽힌다.
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안 거부 뒤 첫 거래일, 유가는 장중에만 치솟았다가 거의 제자리로 끝났지만 금리는 2년물부터 전 만기가 올라 금요일의 협상 기대를 되돌렸고, 연휴를 끝낸 코스피는 쌓인 악재를 2.7% 하락으로 한꺼번에 받았다.
금요일 시장은 이란 협상 기대에 유가와 짧은 만기 금리를 내렸지만 30년물 금리는 오히려 올랐고, 그 협상 기대마저 주말에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안 거부로 흔들린 채 코스피가 나흘 만에 문을 연다.
3대 지수가 모두 주간 상승으로 끝났지만 그 상승은 채권 매도가 본격화하기 전인 월요일에 다 나왔고, 나머지 나흘은 19년 만의 금리를 버틴 것에 가까웠다.
미 국채금리는 이틀째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지만, 호르무즈 단계적 합의 보도와 미중 무역 휴전 연장이 충격을 받아내며 뉴욕 증시는 보합으로 버텼다.
매파적 재평가로 미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으며 뉴욕 증시는 조정받았지만, 코스피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나홀로 올랐다.
나스닥은 유가 하락을 반기며 신고가를 썼지만, 채권과 금융주는 연준이 한 번 더 올릴 가능성 쪽을 더 무겁게 봤다.